AI 에이전트 보안 런타임 보호, 일반 사용자가 알아야 할 것

당신 회사 AI 에이전트가 지금 이 순간 어떤 파일을 열고, 어떤 API를 호출하는지 아무도 모른다면요?
2026년 현재, 기업 환경에 배포된 AI 에이전트 수는 급격히 늘고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조직이 이 에이전트들이 실제로 무슨 행동을 하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요. 단순한 관리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보안의 가장 큰 구멍이 되고 있는 거예요.
핵심 요약
- Gartner(2025)에 따르면, 2026년 말까지 기업 애플리케이션의 40%에 AI 에이전트가 내장될 전망이에요. 2025년 5% 미만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거예요.
- 같은 보고서 예측으로는, 2028년 보안 침해 사고의 25%가 AI 에이전트 남용에서 비롯될 거예요.
- AI 에이전트는 일반적인 서비스 계정이나 API 키를 쓰지만, 자율적으로 수천 건의 접근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기존 보안 도구가 제대로 감지하지 못해요.
- 런타임 보호는 에이전트가 행동을 실행하기 전에 정책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사후 탐지가 아닌 사전 차단에 집중해요.
- 대부분의 기업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AI 에이전트를 운영하고 있고, 그 에이전트들의 소유자조차 불분명한 경우가 많아요.
AI 에이전트, 갑자기 어디서 이렇게 많아진 걸까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AI라고 하면 챗봇이나 추천 알고리즘 정도였어요. 지금은 달라요.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지시 없이 스스로 판단해서 도구를 호출하고, 여러 단계의 작업을 연속으로 처리해요. 이메일을 보내고, 코드를 실행하고, 외부 API에서 데이터를 당겨오는 걸 혼자서 하는 거예요.
Microsoft Security Research(2024)는 2028년까지 기업 환경에 13억 개의 AI 에이전트가 배포될 거라고 전망했어요.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 수와 맞먹는 규모예요. 놀랍죠?
문제는 속도예요. 에이전트는 시간당 수천 건의 접근 결정을 내려요. 사람이 일일이 검토할 수 없는 속도죠. 기존의 IAM(신원 접근 관리)이나 PAM(특권 접근 관리) 도구는 관리자가 사전에 작성한 정적 정책 기반으로 작동해요. 그런데 AI 에이전트는 상황에 따라 동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이 도구들이 에이전트를 인식조차 못하는 경우가 생겨요.
Cato Networks는 이를 초기 클라우드 보안 문제와 구조적으로 같다고 봤어요. 클라우드가 처음 도입됐을 때 어떤 인스턴스가 어디서 뭘 하는지 아무도 몰랐던 것처럼, 지금 AI 에이전트가 그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는 거예요.
런타임 보호가 뭔지, 진짜 쉽게 설명할게요
에이전트가 가진 세 가지 취약점
위협이 어디서 오는지를 먼저 알아야 해요.
Silverfort가 정리한 위협 유형을 보면 크게 외부와 내부로 나뉘어요.
외부 위협
- 에이전트 탈취: 공격자가 에이전트 자격 증명을 훔쳐 대신 명령을 내리는 것
- 프롬프트 인젝션: 악의적인 텍스트를 에이전트 입력에 심어서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유도하는 것. 문서 요약을 시켰더니 그 문서 안에 숨겨진 명령이 에이전트를 다른 시스템에 접근하게 만드는 식이에요.
- Mythos 공격 모델: AI 기반으로 내부 시스템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공격 기법이에요.
내부 위협
- 에이전트가 허용된 범위를 넘어서 다른 도구를 호출하는 것
- 에이전트 간 위임 체인이 무한정 이어지는 것
- 처음 설정과 다르게 행동 패턴이 바뀌는 ‘행동 드리프트’
런타임 보호가 기존 보안과 다른 점
런타임 보호는 에이전트가 행동을 실행하기 직전 순간에 끼어드는 거예요. 사후에 로그를 분석하는 게 아니에요. 행동이 일어나기 전에 “이거 해도 돼?” 하고 확인하는 거죠.
Cato Networks는 세 단계로 나눠서 봤어요. 사전 단계(에이전트 식별과 권한 매핑), 런타임 단계(프롬프트와 도구 호출 실시간 추적), 가드레일(조작 시도 즉시 차단). 이 세 단계가 맞물려야 실제로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쓸 수 있어요.
현재 시장에서 어떤 방식들이 쓰이고 있나요?
| 보호 방식 | 작동 시점 | 커버 범위 | 코드 수정 필요 | 적합한 환경 |
|---|---|---|---|---|
| 기존 IAM/PAM | 정적 정책 사전 설정 | 사람·서비스 계정 | 없음 | AI 에이전트 이전 환경 |
| 네이티브 플랫폼 통합 | 런타임 실시간 | 관리형 기업 환경 | 없음 | Microsoft Copilot Studio, Google Cloud |
| MCP 게이트웨이 | 런타임 인라인 | 오픈소스·커스텀 에이전트 | 없음 | 자체 개발 에이전트 |
| Arcjet Agent Runtime | AI 행동 루프 내부 | 코드 레벨 제어 | 있음 | 개발 단계 에이전트 |
Silverfort의 MCP 게이트웨이 방식은 Model Context Protocol 트래픽을 인라인으로 가로채는 방식이에요. 에이전트 코드를 건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반면 Arcjet Agent Runtime Security는 AI 행동 루프 안에 직접 제어를 심는 방식으로, 코드 수정이 필요하지만 훨씬 세밀한 제어가 가능해요.
단일한 정답은 없어요. 이미 운영 중인 기업 환경이라면 네이티브 통합이나 MCP 게이트웨이가 현실적이고, 처음부터 설계하는 팀이라면 Arcjet 방식처럼 행동 루프 내부에서 제어하는 게 더 강력해요.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것
개발팀이라면
첫 번째 질문은 “우리 에이전트가 몇 개인지 알고 있나요?“예요. Silverfort에 따르면 대부분의 조직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에이전트를 운영하고 있고, 소유자가 불명확한 경우도 많아요. 에이전트 인벤토리를 만드는 것, 그게 출발점이에요.
그 다음은 최소 권한 원칙이에요. 에이전트가 인간 사용자보다 더 많은 접근 권한을 갖는 경우가 의외로 흔해요. Gartner(2025) 보고서가 이 문제를 명확히 짚었는데, AI 보안 시장이 2027년까지 약 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는 건 그만큼 이 문제의 무게감을 보여줘요.
보안팀이라면
런타임 로그를 남기세요. 프롬프트, 도구 호출, 워크플로 단계를 추적할 수 없으면 침해가 일어나도 원인을 찾기 어려워요. Microsoft Defender for Endpoint도 AI 에이전트 런타임 보호 기능을 프리뷰로 제공하고 있으니, 이미 Defender를 쓰고 있다면 확인해볼 만해요.
의사결정자라면
에이전트 도입과 보안 설계를 동시에 시작하세요. 나중에 보안을 덧붙이는 건 클라우드 초기 때 저질렀던 실수와 똑같아요. 비용이 열 배로 늘어요.
앞으로 6개월, 어떻게 바뀔까요?
- 2026년 말까지: 기업 앱의 40%에 AI 에이전트가 들어오면서, 에이전트 인벤토리 관리 도구 수요가 급증할 거예요.
- 규제 압력: 유럽 AI Act와 각국 규제가 AI 시스템의 감사 추적(audit trail)을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런타임 로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 공급망 리스크: 프롬프트 인젝션과 MCP 서버 오염 같은 공급망 공격이 더 정교해질 거예요. 외부 데이터를 에이전트에 넣는 모든 조직이 이 문제를 직면하게 돼요.
한 줄로 정리하면 이거예요. 에이전트는 신뢰하되, 모든 행동을 기록하고 실행 전에 검증하라.
지금 당장 하나만 고르라면요? 우리 조직에서 실행 중인 AI 에이전트 목록을 만들어 보세요. 예상보다 많다는 걸 발견하게 될 거예요. 그 목록이 보안의 출발점이 되거든요.
여러분 조직에는 지금 몇 개의 에이전트가 돌아가고 있나요?
참고자료
- AI agent runtime protection with Microsoft Defender for Endpoint (Preview) - Microsoft Defender for
- Arcjet Agent Runtime Security, AI 행동 루프에 제어 기능 도입
Photo by Igor Omilaev on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