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경제

1인 개발자를 위한 Fly.io·Railway·Cloudflare 풀스택 인프라 월 10달러 이하 실제 비용 명세

1인 개발자를 위한 Fly.io·Railway·Cloudflare 풀스택 인프라 월 10달러 이하 실제 비용 명세

사이드 프로젝트 배포하려다 AWS 요금 청구서 열어본 적 있죠? 숫자 보고 바로 창 닫고 싶어지는 그 기분. 2026년엔 그럴 필요 없어요. Fly.io, Railway, Cloudflare 조합이면 풀스택 인프라를 월 10달러 이하로 진짜 돌릴 수 있거든요.


핵심 요약

  • Fly.io 무료 티어: 공유 CPU VM 3개 + 256MB RAM, 초과 시 종량제 (GB-월당 약 $0.02)
  • Railway: 2024년 무료 티어 폐지 → 월 $5 Hobby 플랜, $5 크레딧 포함이라 소형 프로젝트 실비용은 $0~2
  • Cloudflare Pages + Workers 무료: 월 10만 Worker 요청, 무제한 정적 배포 → 프론트엔드 비용 $0
  • 세 플랫폼 조합 시 백엔드 + DB + 프론트엔드 + CDN을 월 $5~8에 운영 가능

왜 지금 이 조합인가

2022년 11월, Heroku가 무료 플랜을 전면 폐지했어요. 그 전까지 1인 개발자들의 기본 선택지였던 플랫폼이 사라지면서 Railway, Render, Fly.io로 대규모 이탈이 일어났고, 플랫폼들 사이에 경쟁이 붙었어요.

그 결과가 흥미로워요. 무료 티어 대신 저비용 유료 플랜 + 크레딧 방식으로 방향이 잡히면서, 오히려 Heroku 시절보다 안정적인 환경이 생겼거든요. Heroku 무료 티어는 30분 비활성화 후 슬립 모드가 걸렸잖아요. 지금은 $5에 24시간 가동 환경을 쓸 수 있어요.

Cloudflare는 여기서 조금 다른 역할이에요. 백엔드 컴퓨팅보다는 엣지 인프라 레이어 — 프론트엔드 배포, DNS, CDN, Workers 런타임까지 대부분 무료로 커버해요.


플랫폼별 실제 비용

Fly.io: 예측 가능한 종량제

무료 티어 구성은 이래요.

  • 공유 CPU-1x, 256MB RAM VM 3개
  • 아웃바운드 트래픽 160GB
  • 퍼시스턴트 볼륨 3GB

주의할 점이 있어요. Fly Postgres도 결국 VM 슬롯을 써요. 백엔드 앱 1개 + DB 1개만 올려도 슬롯 두 개가 날아가죠. 무료 티어 안에서 쓰려면 VM 슬롯 관리가 필수예요.

Fly.io가 진가를 발휘하는 건 멀티 리전이에요. fly scale count 2 --region nrt,sin 한 줄로 도쿄-싱가포르 이중화가 돼요. AWS로 같은 걸 구성하면 ALB + ECS + Route53에 하루는 써야 하는 것들이죠.

Railway: $5로 가장 편한 배포

2024년 3월부터 Hobby 플랜 월 $5. 대신 $5 크레딧을 매달 줘요.

RAM 1GB + 0.5 vCPU 기준으로 실제 사용량은 월 $3~4 수준이라, 크레딧 안에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Railway 요금 계산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railway up 명령어 하나로 배포, PR 환경 자동 생성까지 돼요. getdeploying.com 분석에 따르면 초기 설정 시간이 Fly.io 대비 평균 40% 짧다고 해요. 단 인프라 제어권은 그만큼 적어요. 커스텀 네트워크 정책, 볼륨 마운트 같은 세밀한 설정이 필요하면 막히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Cloudflare: 프론트엔드 비용을 $0으로

무료 티어가 솔직히 넉넉한 편이에요.

  • Pages: 무제한 정적 사이트, 월 500 빌드
  • Workers: 하루 10만 요청
  • R2: 월 10GB 스토리지 (이그레스 비용 없음)
  • D1: 월 500만 row 읽기, 10만 row 쓰기

간단한 CRUD나 폼 제출, 이메일 발송 정도면 Workers + D1만으로 백엔드 서버 없이 돌아가요. 사이드 프로젝트 트래픽이라면 충분히 커버돼요.


조합별 비용 시뮬레이션

구성프론트엔드백엔드DB예상 월비용
조합 A: 완전 CloudflarePagesWorkersD1$0
조합 B: CF + RailwayPagesRailwayRailway PG$5~7
조합 C: CF + Fly.ioPagesFly.ioFly PG$0~3
조합 D: Railway 올인RailwayRailwayRailway PG$5~8
조합 E: Fly.io 올인Fly.ioFly.ioFly PG$0~5

조합 A는 Next.js App Router나 Remix처럼 서버리스 친화 프레임워크일 때 유효해요. 단 Workers의 V8 런타임 제약 때문에 bcrypt, sharp 같은 Node.js 네이티브 바인딩 라이브러리는 막힐 수 있어요.

조합 C가 가장 균형 잡혀 있어요. Cloudflare로 프론트엔드와 CDN을 커버하고, Fly.io 무료 티어로 백엔드를 돌리면 트래픽 적을 때 거의 $0에 가깝게 운영돼요. R. Thompson의 분석에 따르면 월 DAU 1,000명 이하에서는 Railway의 편의성이 비용 차이를 상쇄하고, DAU 1만 명을 넘어서면 Fly.io의 세밀한 스케일링이 더 유리해진다고 봤어요.

조합 B는 빠르게 프로토타이핑할 때 맞아요. 설정에 시간 쓰기 싫고 일단 배포하고 싶을 때. $5~7이라는 비용이 오히려 “진지하게 쓰는 프로젝트"라는 심리적 앵커가 되기도 해요.


시나리오별 권장 선택

Next.js 풀스택, 사용자 500명 이하 → Cloudflare Pages + Workers + D1. 비용 $0, 전 세계 엣지 CDN까지. 단 Prisma 쓸 때는 @prisma/adapter-d1 지원 여부 먼저 확인하세요.

Express/FastAPI 백엔드 + React 프론트엔드 → Fly.io(백엔드) + Cloudflare Pages(프론트엔드). Dockerfile로 패키징해서 Fly에 올리고, 빌드 결과물은 Pages로. 무료 티어 안에서 돌고, VM 추가해도 $2~3 수준이에요.

빠르게 MVP 검증 → Railway. 고민하지 말고요. GitHub 레포 연결하고 railway up 한 번이면 끝이에요. 트래픽이 생기고 비용 최적화가 필요해지면 그때 Fly.io로 옮겨도 늦지 않아요.

앞으로 주시할 것들도 있어요. Cloudflare D1 무료 한도 조정 가능성, Fly.io Machines API 가격 정책 변화, Railway Hobby 플랜 크레딧 정책 변경 — 세 플랫폼 모두 정책이 한 번씩 더 바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맞아요.


마무리

플랫폼 선택의 실제 분기점은 비용이 아니에요. 이 질문 하나예요.

“내 백엔드가 Node.js 네이티브 바인딩이 필요한가, 아니면 표준 HTTP 처리만 하는가?”

네이티브 바인딩이 필요하면 Fly.io나 Railway로 가야 해요. 표준 HTTP면 Cloudflare Workers로 충분하고, 프론트엔드 비용까지 $0으로 만들 수 있어요.

2026년 기준으로 Cloudflare Pages + Fly.io 조합이 대부분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3 이하로 돌릴 수 있는 스위트 스팟이에요. 월 $10 안에서 탄탄한 풀스택 인프라, 충분히 가능해요.


참고: Railway 공식 문서 Compare to Fly (docs.railway.com), getdeploying.com Fly.io vs Railway 비교, R. Thompson — Railway vs Fly.io vs Render ROI 분석, Cloudflare 및 Fly.io 공식 Pricing 페이지

참고자료

  1. Railway vs. Fly | Railway Docs
  2. Fly.io vs Railway
  3. Railway vs Fly.io vs Render: Which Cloud Gives You the Best ROI? | by R. Thompson (PhD) | AI Disrupt

Photo by NASA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