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개발자 사이드 프로젝트 월 5달러 이하 인프라: Fly.io·Supabase·Cloudflare 실제 구성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를 AWS에 올렸다가 월 40달러 청구서를 받은 적 있죠? 그 순간 “이거 계속 운영해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 거, 저도 알아요.
그런데 지금 1인 개발자들 사이에서 검증된 조합이 있어요. Fly.io + Supabase + Cloudflare. 이게 그냥 “무료 티어 짜깁기"가 아니에요. 실제 트래픽을 버티고, 스케일도 되는 구성이에요.
핵심 요약
- Fly.io Hobby 플랜(무료) + Supabase Free Tier 기준, 월 실비용은 도메인 제외하고 0~3달러 수준이에요.
- Cloudflare 무료 CDN + Workers는 글로벌 응답 속도 문제를 추가 비용 없이 해결해줘요.
- Supabase는 PostgreSQL + 인증 + 스토리지 + 실시간 구독을 한 플랫폼에서 제공해서, 백엔드 구축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줘요.
- 실제 한계는 Supabase Free Tier 7일 비활성 정지 정책과 Fly.io 256MB 메모리 제한인데, 둘 다 월 5달러 이하에서 해결책이 있어요.
왜 지금 이 조합인가
2024년까지만 해도 선택지가 제한적이었어요. Heroku는 2022년 무료 플랜을 없앴고, Render 무료 인스턴스는 15분 비활성 시 슬립 모드가 걸렸죠. Vercel은 프론트엔드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백엔드가 필요한 순간 별도 서비스가 필요했고요.
그러다 세 흐름이 맞물렸어요.
Fly.io가 컨테이너 배포를 확 간소화했어요. fly launch 명령어 하나로 Docker 컨테이너를 전 세계 30개 이상 리전에 올릴 수 있게 됐거든요. Hobby 플랜 기준 월 3개의 공유 CPU 인스턴스와 256MB RAM이 무료예요.
Supabase가 오픈소스 Firebase 대안으로 자리잡았어요. PostgreSQL 그대로 쓰면서 REST API, 실시간 구독, 인증, 파일 스토리지가 함께 나와요. 2024년 기준 GitHub 스타 7만 개를 넘긴 플랫폼이에요.
Cloudflare Workers가 엣지 컴퓨팅 진입 장벽을 없앴어요. 월 10만 건 요청까지 무료고, CDN은 기본 제공이에요.
이 세 조합이 2025~2026년 사이 1인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검증된 스택"으로 굳어진 배경이에요.
세 레이어가 각자 하는 일
Fly.io: 서버 실행 레이어
쉽게 말해 “Docker를 전 세계에 쉽게 띄우는 플랫폼"이에요.
fly launch→ Dockerfile 자동 감지 → 리전 선택 → 배포 완료- 무료 티어:
shared-cpu-1x, 256MB RAM, 3GB 스토리지 - 자동 HTTPS, 커스텀 도메인 지원
Node.js, Python, Go, Ruby 거의 다 돼요. Render 무료 티어와 결정적 차이는 sleep이 없다는 점이에요. 다만 메모리 256MB는 운영 중 병목이 될 수 있어요. 이 경우 월 1.94달러짜리 512MB 업그레이드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Supabase: 데이터 + 인증 레이어
Free Tier가 제공하는 게 생각보다 많아요.
- PostgreSQL 500MB
- 인증 (이메일/소셜 로그인 포함) 무제한
- 파일 스토리지 1GB
- 실시간 구독 (WebSocket 기반)
- REST API + GraphQL 자동 생성
주의할 정책 하나: 7일 이상 활성 쿼리가 없으면 프로젝트가 일시정지돼요. 사이드 프로젝트 초기엔 트래픽이 없는 시기가 있거든요. GitHub Actions로 7일마다 자동 헬스체크 쿼리를 날리는 방식으로 간단히 우회할 수 있어요.
Cloudflare: 엣지 + 보안 레이어
세 가지 역할을 해요.
- DNS + CDN: 정적 에셋 캐싱, HTTPS 자동화
- Workers: 엣지에서 가벼운 로직 실행 (월 10만 요청 무료)
- Pages: 프론트엔드 정적 배포
Cloudflare Pages로 React/Next.js 정적 빌드를 무료 배포하고, Fly.io는 백엔드 API만 담당하는 분리 구조가 이 스택의 표준 패턴이에요.
경쟁 스택과 실비용 비교
| 항목 | Fly.io + Supabase + Cloudflare | Render + PlanetScale + Vercel | Railway + Neon + Vercel |
|---|---|---|---|
| 월 기본 비용 | $0~3 | $7~15 | $5~10 |
| DB 무료 용량 | 500MB (PostgreSQL) | 5GB (MySQL) | 3GB (PostgreSQL) |
| Sleep 정책 | 없음 | 있음 (무료 티어) | 없음 |
| 커스텀 도메인 | 무료 | 유료 | 무료 |
| 실시간 기능 | 내장 | 별도 구성 필요 | 별도 구성 필요 |
| 인증 내장 | 있음 | 없음 | 없음 |
| 학습 곡선 | 중간 | 낮음 | 낮음 |
Render + PlanetScale은 학습 곡선이 낮지만 실비용이 월 7달러 이상으로 올라가요. Railway는 중간 지점이지만 인증과 실시간 기능이 번들되어 있지 않아서 추가 서비스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 조합의 가장 큰 강점은 인증, DB, 실시간, 파일 저장, 엣지 캐싱을 단일 프로젝트에서 전부 무료로 커버한다는 점이에요.
어떤 프로젝트에 맞는가
인디 SaaS MVP: 월 100~500명 유저 규모의 구독형 웹앱이라면 딱 맞아요. Supabase Row Level Security(RLS)로 멀티테넌트 데이터 격리가 바로 되고, Stripe 연동까지 Fly.io에서 충분히 소화돼요.
개인 포트폴리오 + 백엔드 API: Next.js 프론트는 Cloudflare Pages, API 서버는 Fly.io, DB는 Supabase. 이 구성이면 월 0달러도 가능해요. 단, Supabase 7일 정지 정책 때문에 헬스체크 자동화는 필수예요.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경우: 이 스택의 한계가 드러나는 시점이에요. Supabase Free Tier는 동시 연결 60개 제한이 있고, Fly.io 무료 인스턴스는 트래픽 스파이크에 취약해요. 이 단계부터는 Supabase Pro($25/월) 업그레이드가 현실적인 선택이에요. 그래도 AWS나 GCP 대비 비용은 훨씬 낮아요.
월 5달러 이하 인프라는 타협이 아니에요
요약하면 이래요.
- Fly.io: Sleep 없는 무료 컨테이너 실행, Docker 기반으로 이식성 높음
- Supabase: DB + 인증 + 실시간 + 스토리지 올인원, 단 7일 정지 정책 주의
- Cloudflare: CDN + Pages + Workers로 엣지 레이어 무료 커버
- 실비용: 도메인 제외 월 0~3달러, 트래픽 증가 시 단계적 업그레이드 가능
참고로 앞으로 612개월 사이 Supabase Free Tier 정책이 바뀌거나 Fly.io가 새 플랜을 낼 가능성이 있어요. 두 서비스 모두 20252026년 시리즈 펀딩을 받았고, 수익화 압력이 커지는 시점이거든요.
그래서 지금이 타이밍이에요. 어떤 스택을 쓰느냐보다, 실제로 배포하고 유저 피드백을 받는 게 먼저예요.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오늘 fly launch부터 쳐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