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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개발자가 Fly.io·Supabase 무료 플랜으로 사이드 프로젝트 돌린 6개월 실제 비용

1인 개발자가 Fly.io·Supabase 무료 플랜으로 사이드 프로젝트 돌린 6개월 실제 비용

월 0원으로 사이드 프로젝트 돌린다는 꿈. 근데 6개월 뒤 Supabase 대시보드 열었더니 프로젝트가 자고 있어요. 사용자는 이미 앱이 안 된다고 떠났고요.

1인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질문이 있어요. “Fly.io랑 Supabase 무료 플랜으로 사이드 프로젝트 몇 개까지 돌릴 수 있나요?” 답은 생각보다 복잡해요. 플랜 스펙만 보면 충분해 보이는데, 6개월 지나면 꼭 한두 가지가 발목을 잡거든요.


핵심 요약

  • Supabase 무료 플랜은 7일 무활동 시 프로젝트 자동 중지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간헐적으로 쓰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가용성에 직접 영향을 줘요.
  • Fly.io 무료 티어는 월 2,340시간의 공유 CPU 머신 실행 시간을 제공하지만, 머신을 2개 이상 쓰는 순간 시간이 배로 소모돼요.
  • Supabase 무료 플랜 프로젝트는 조직당 최대 2개로 제한되어 있어, 3개 이상이면 유료 전환이나 추가 조직 생성이 불가피해요.
  • 트래픽이 거의 없는 사이드 프로젝트 12개는 $0에 유지 가능하지만, 프로젝트가 늘거나 트래픽이 붙는 순간 월 $25$100 구간으로 점프하는 구조예요.

무료 플랜의 실제 구조: 스펙과 현실의 간극

Fly.io와 Supabase 모두 무료 티어가 넉넉해 보여요. 스펙만 읽으면요.

Fly.io 무료 티어 (2026년 기준):

  • 공유 CPU 1x + 256MB RAM 머신 기준 월 2,340시간 무료
  • 3GB 영구 볼륨 스토리지
  • 160GB 아웃바운드 트래픽

Supabase 무료 플랜 (2026년 기준):

  • 500MB PostgreSQL 데이터베이스
  • 50MB 파일 스토리지
  • 월 50,000 MAU 인증
  • 조직당 프로젝트 최대 2개
  • 7일 무활동 시 자동 중지

그런데 이 스펙은 “이상적인 조건"에서의 이야기예요. 실제로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를 굴리다 보면 세 가지 벽에 부딪혀요.

첫째, 프로젝트 수 제한. Supabase 무료 플랜은 하나의 조직에 프로젝트 2개까지예요. 세 번째를 만들려면 새 조직을 만들거나 $25/월 Pro 플랜으로 올려야 해요. 다수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1인 개발자들이 DB를 하나로 통합하거나 별도 조직을 만드는 우회책을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둘째, 자동 중지 정책. Supabase 무료 프로젝트는 7일간 API 요청이 없으면 자동으로 잠들어요. 수동으로 대시보드에서 깨워야 하고, 그때까지 서비스는 DB 연결을 못 해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GitHub Actions로 주기적으로 더미 요청을 보내는 우회 방법이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는 상황이에요.

셋째, Fly.io 콜드 스타트. Scale to Zero 설정 시 첫 요청에 3~10초 응답 지연이 생겨요. 개인 포트폴리오라면 크게 문제없지만, 실사용자가 붙은 서비스라면 이탈률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6개월 실제 비용 시뮬레이션

“무료 = $0"이라고 딱 떨어지지 않는 게 이 생태계의 특징이에요.

항목Fly.io 무료 티어Supabase 무료Supabase Pro ($25/월)
컴퓨팅공유 CPU, 256MB RAM공유 인프라Dedicated 8GB RAM
DB/스토리지3GB 볼륨500MB PostgreSQL8GB PostgreSQL
프로젝트 수앱 수 제한 없음조직당 2개조직당 무제한
자동 중지Scale to Zero 옵션7일 무활동 시 중지없음
트래픽160GB 아웃바운드5GB 아웃바운드250GB 아웃바운드

시나리오 A — 혼자 쓰는 개인 도구 1~2개 Fly.io 머신 1개 + Supabase 프로젝트 1개. 트래픽 거의 없음. → 월 $0 유지 가능. 단, GitHub Actions 크론잡으로 자동 깨우기 설정이 필수예요.

시나리오 B — 사이드 프로젝트 3~4개 동시 운영 머신이 4개면 2,340시간을 4로 나눠야 해요. 실질적으로 앱당 월 585시간. → 무료 한도 초과 가능성 있음, 초과분은 $0.0000022/초 과금.

시나리오 C — 실사용자가 붙은 MVP DAU 100명 이상, 파일 업로드 기능. Supabase 파일 스토리지 50MB 한도 초과 → Pro 전환 필요. → 월 $25~$50 구간.


가장 자주 걸리는 함정 세 가지

1. Supabase 자동 중지는 예고 없이 와요

7일이라는 숫자가 길어 보이지만, 주말에 다른 일 하다 보면 금방이에요. 해결책은 GitHub Actions로 6일마다 Supabase REST API에 GET 요청을 보내는 것. 코드 10줄이면 돼요.

2. 프로젝트 3개부터는 구조 설계가 달라져야 해요

무조건 Pro로 올리는 게 답은 아니에요. 하나의 Supabase 인스턴스에 스키마를 분리해서 여러 앱을 붙이는 방법도 있어요. 단, Row Level Security(RLS) 설정을 잘못하면 데이터 격리가 안 되는 리스크가 있어요.

3. Fly.io 무료는 “머신 시간” 기준이에요, 앱 수 기준이 아니에요

앱 수에 제한이 없다는 말에 안심하다가 머신 실행 시간이 초과되면 그때부터 과금이 시작돼요. 앱 3개면 각각 780시간. 한 달은 720시간이니까 딱 맞거나 살짝 부족할 수 있어요. 미리 계산해두는 게 맞아요.


실제로 어떻게 세팅하면 좋을까요?

상황 1: 프로젝트 1~2개, 트래픽 거의 없음 Fly.io Scale to Zero 켜두고, Supabase 자동 깨우기 GitHub Actions 설정. 6개월 총비용 $0. 콜드 스타트 3~10초 지연은 감수해야 해요.

상황 2: 프로젝트 3~5개, 각각 독립적인 DB 필요 조직을 분리해 무료 2개씩 쪼개는 방법도 있지만, 관리 복잡도가 급격히 올라가요. $25 내고 Pro 하나로 통합하는 편이 시간 대비 이득인 경우가 많아요.

상황 3: MAU 100~1,000명 규모 MVP 이 구간부터는 무료 플랜의 제약이 실제 UX에 영향을 줘요. Supabase Pro + Fly.io 상시 가동 조합으로 월 $30~$60 예산을 잡는 게 현실적이에요. 비용 아끼려다 서비스 신뢰도를 깎는 건 손해예요.

앞으로 주시할 것들: Neon, Turso 같은 신규 플레이어들이 더 관대한 무료 티어로 개발자들을 끌어당기고 있어요. Supabase가 자동 중지 정책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지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에요.


6개월 후 진짜 청구서

숫자로 정리하면 이렇게 돼요:

  • 프로젝트 1~2개, 개인 사용 수준 → 월 $0 (자동 깨우기 설정 필수)
  • 프로젝트 3~5개, 독립 DB 필요 → 월 $25~$50
  • 실사용자 붙은 MVP → 월 $50~$100+

“무료는 가능하지만 조건부"예요. 조건은 프로젝트 수 2개 이하, 트래픽 미미, 자동 깨우기 설정 완료. 이 세 가지가 맞으면 진짜 $0이에요.

지금 당신의 사이드 프로젝트는 몇 개인가요? 그리고 그 중 7일 이상 방치된 게 있진 않나요?

참고자료

  1. 1인 개발자의 다수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Supab… - Inflearn | Community Q&A
  2. * 무료 플랜 특징 1. Supabase 무료 플랜은 개인 프로젝트나 학습용으로 충분 2. 가장 중요한 건, 1주일간 활동이 없으면 프로젝트가 자동 중지. 3. 중지된 프로젝트는
  3. Supabase 무료 플랜, 2주면 잠든다? GitHub Actions로 자동 깨우는 법 - 비개발자 하랑의 AI 풀스택 도전기

Photo by Alex Gagareen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