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개발자가 Supabase 무료 플랜에서 실제로 부딪힌 한계와 유료 전환 기준

주말 저녁, 앱이 먹통이에요. 유저 문의는 들어오는데 Supabase 대시보드에는 “Resume project” 버튼만 달랑 떠 있어요. 7일 동안 요청이 없었다는 이유로 프로젝트가 자동 정지된 거예요. 이게 Supabase 무료 플랜을 쓰는 1인 개발자들이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현실이에요.
Supabase는 Firebase 대비 비용 진입 장벽이 훨씬 낮아요. PostgreSQL 기반 DB, 인증, Storage, Edge Functions까지 한 곳에서 해결되고, Next.js나 SvelteKit과 통합도 쉬워요. 공식 문서 기준 2025년 현재 관리 중인 DB 수가 100만 개를 넘었는데, 그 중 상당수가 무료 플랜이에요. 그런데 무료 플랜 구조를 제대로 모르고 시작하면 꼭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발목이 잡혀요.
핵심 요약
- Supabase 무료 플랜은 7일 비활성 시 프로젝트가 자동 일시 정지되며, 복구에 최대 수 분이 걸려 실서비스에는 치명적이다.
- 무료 플랜의 DB 용량 한도는 500MB로, 사용자 데이터가 쌓이기 시작하면 3~6개월 내에 한계에 닿는 경우가 많다.
- 조직(Organization) 당 무료 프로젝트는 2개로 제한되어 있어, 사이드 프로젝트를 여러 개 운영하는 1인 개발자에게는 구조적 제약이 된다.
- Pro 플랜($25/월)으로 전환하면 일시 정지 문제가 해소되고 DB 용량이 8GB로 늘어나며, 월 액티브 유저 1,000명 이상이거나 실서비스 운영 중이라면 비용 대비 합리적이다.
실제로 부딪히는 세 가지 한계
7일 비활성 시 자동 일시 정지
가장 먼저 겪는 문제예요. 7일간 API 요청이 없으면 프로젝트가 자동 정지되고, 대시보드에서 “Resume project"를 눌러야 복구돼요. 보통 1~2분 걸리죠.
그런데 문제는 유저가 먼저 서비스에 접근할 때예요. 유저 입장에선 앱이 그냥 안 되는 거거든요. 로그인도 안 되고, 데이터도 안 불러와져요. Threads 커뮤니티에 공유된 사례를 보면 “앱 버그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많아요. 실제 유저가 있다면 이건 신뢰 손실이에요.
매주 cron job으로 더미 요청을 보내는 우회 방법을 쓰는 개발자들도 있는데, Supabase 측에서 권장하지 않는 방식이에요.
500MB DB 용량 한도
처음엔 충분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빨리 찬다는 게 함정이에요. 유저당 프로필 데이터, 로그, 액티비티 기록을 쌓으면 월간 액티브 유저 200~300명 수준에서도 몇 달 안에 한계에 닿는 경우가 있어요.
Supabase 공식 문서 기준으로 Storage(파일)는 1GB가 별도 제공되지만, DB 자체는 500MB가 상한이에요.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아카이브하거나 삭제하는 방식으로 버티는 개발자들도 있는데, 그 유지보수 시간이 결국 기능 개발 시간을 잡아먹는 구조예요.
조직당 무료 프로젝트 2개 제한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를 동시에 운영하는 개발자들이 주로 겪는 문제예요. 프로젝트마다 별도 조직을 만들면 되긴 하지만, 관리 복잡도가 올라가고 팀 초대나 공통 설정 적용이 불편해져요. Inflearn Q&A에서 “DB를 통합해서 쓸 수 있냐"는 질문이 꾸준히 올라오는 게 이 문제에서 비롯된 거예요.
무료 vs Pro 플랜: 전환 기준 비교
| 항목 | 무료 플랜 | Pro 플랜 ($25/월) |
|---|---|---|
| DB 용량 | 500MB | 8GB (초과 시 $0.125/GB) |
| 스토리지 | 1GB | 100GB |
| 자동 일시 정지 | 7일 비활성 시 | 없음 |
| 프로젝트 수 | 조직당 2개 | 무제한 |
| 일일 API 요청 | 500,000건 | 무제한 |
| 백업 | 없음 | 일별 자동 백업 |
| 지원 | 커뮤니티 | 이메일 지원 |
| Edge Functions | 500,000 호출/월 | 2,000,000 호출/월 |
$25/월이 아깝다고 느끼는 시점이 있고, 당연하다고 느끼는 시점이 있어요. 그 기준점은 생각보다 명확해요. 실제 유저가 있는 서비스에서 복구 대기 시간으로 인한 이탈은 신뢰 손실로 직결되거든요. 소규모 SaaS라도 유저 한 명 이탈이 월 몇 달러 이상의 손실이 된다면, $25는 보험료 수준이에요.
유료 전환을 결정하는 세 가지 시나리오
시나리오 1 — 월간 액티브 유저 500명을 넘었을 때
DB에 쌓이는 데이터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는 시점이에요. 로그, 세션, 유저 행동 데이터를 조금이라도 남기는 구조라면 6개월 안에 500MB 한도에 닿을 가능성이 높아요. 더 기다리면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커지는 구조라 500명 전후가 적절한 전환 타이밍이에요.
시나리오 2 — 유료 유저가 한 명이라도 생겼을 때
서비스 안정성은 이 순간부터 옵션이 아니라 필수예요. 7일 비활성 정지 리스크를 안고 가는 건 과금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말이 안 되는 구조예요. 첫 결제가 들어온 즉시 전환을 권장해요.
시나리오 3 — 동시에 운영하는 프로젝트가 3개 이상일 때
각각 별도 조직으로 나눌 수도 있지만, 관리 오버헤드가 누적돼요. Pro 플랜 하나로 묶으면 프로젝트당 약 $8/월인 셈이에요. 시간 대비 훨씬 효율적이죠.
무료는 프로토타입까지, Pro는 첫 유저부터
- Supabase 무료 플랜의 가장 큰 장벽은 7일 자동 일시 정지예요. 실서비스 운영 중이라면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이에요.
- DB 500MB 한도는 생각보다 빠르게 차요. 유저 수백 명 수준에서도 6개월을 버티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 조직당 2개 프로젝트 제한은 멀티 프로젝트 운영자에게 구조적 제약이에요.
- Pro 전환 기준은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실제 유저가 생기는 순간, 무료 플랜의 리스크는 비용보다 커져요.
참고로, 앞으로 6~12개월 사이에 Supabase가 무료 플랜 정책을 또 조정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요. PlanetScale, Neon 같은 경쟁 서비스들이 무료 티어 정책을 강화하면서 Supabase도 대응 압력을 받고 있거든요.
지금 운영 중인 프로젝트에 유저가 있다면, 한 번만 물어보세요. “이 서비스가 오늘 밤 멈춰도 내일까지 모르고 있을 수 있을까?” 그 답이 “어쩌면"이라면, 전환 기준은 이미 넘어선 거예요.
참고자료
- Supabase 입문 가이드: 오픈소스 Firebase 대안의 모든 것 - [루닥스 블로그] 연습만이 살길이다
- 1인 개발자의 다수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Supab… - Inflearn | Community Q&A
- * 무료 플랜 특징 1. Supabase 무료 플랜은 개인 프로젝트나 학습용으로 충분 2. 가장 중요한 건, 1주일간 활동이 없으면 프로젝트가 자동 중지. 3. 중지된 프로젝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