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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o 무료 티어 쓰다가 청구서 날아온 1인 개발자 초과 과금 케이스 정리

Fly.io 무료 티어 쓰다가 청구서 날아온 1인 개발자 초과 과금 케이스 정리

“무료인 줄 알았는데, 달 말에 청구서가 날아왔어요.”

Fly.io를 처음 써본 1인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에요. 무료 티어가 있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실제로 서비스를 붙여보니 예상치 못한 항목에서 과금이 시작된 거죠. 2026년 기준으로 실제 청구 금액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뜯어봤어요.

Fly.io는 현재 소규모 SaaS, 사이드 프로젝트, 1인 스타트업 사이에서 Heroku 대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플랫폼이에요. 그런데 요금 구조가 생각보다 복잡해요. 모르고 쓰다가 월 $50~$200씩 나오는 경우가 꽤 있어요.

핵심 요약

  • Fly.io 무료 티어는 공유 CPU 1개 + RAM 256MB VM 3개, outbound 데이터 100GB/월이 포함되며 초과 즉시 과금된다.
  • 1인 개발자가 가장 많이 초과하는 항목은 PostgreSQL 볼륨 스토리지와 상시 실행 머신 비용으로, 월 $20~$80 추가가 일반적이다.
  • 머신을 꺼도 볼륨(디스크)은 계속 과금되는 구조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프로젝트를 방치하면 비용이 누적된다.
  • 2026년 기준 Fly.io vs Railway vs Render 비교에서, 예측 가능한 고정 요금제를 원한다면 Railway $20/월 플랜이 더 유리하다.
  • 월 $5 이하로 유지하려면 머신 오토스톱 설정 + 볼륨 최소화 + 무료 리전 분산 전략이 핵심이다.

1. Fly.io 무료 티어, 실제로 뭘 제공하나요?

Fly.io 공식 문서(fly.io/docs/about/pricing) 기준, 2026년 4월 현재 무료 플랜에서 매달 제공되는 항목은 이래요.

항목무료 한도
공유 CPU VM (shared-cpu-1x, 256MB)3대
볼륨 스토리지3GB
Outbound 데이터 전송100GB/월
Fly Postgres (최소 사양)포함 안 됨

여기서 가장 많이 착각하는 부분이 Postgres예요. fly postgres create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별도 VM이 하나 더 생겨요. 무료 VM 3대 한도를 그냥 잡아먹는 구조예요.

VM 3대를 이렇게 쓰는 경우가 많아요.

  • 앱 서버 1대
  • Postgres DB 1대
  • 스케줄러나 워커 1대

딱 3대 채워지면, 거기서 Redis 하나만 더 올려도 바로 과금 시작이에요. 무료 티어 초과가 이렇게 시작돼요. 무료 티어는 사실상 “테스트용"이고, 실서비스 운영엔 맞지 않아요.


2. 실제 청구 금액은 얼마나 나올까요?

CostBench.com이 2026년 초 집계한 Fly.io 실사용 데이터에 따르면, 1인 개발자 평균 월 청구 금액은 이렇게 분포해요.

사용 규모월 예상 비용
토이 프로젝트 (트래픽 거의 없음)$0~$5
사이드 프로젝트 (MAU 1,000 이하)$5~$30
초기 SaaS (MAU 5,000~10,000)$30~$120
성장기 SaaS (MAU 30,000+)$120~$500+

그런데 이 범위를 크게 벗어나는 케이스가 꽤 있어요. Fly.io는 사용량 기반 과금이라 트래픽 스파이크가 오면 예상을 훨씬 초과하거든요.

초과 과금이 자주 발생하는 케이스 세 가지

케이스 1: 볼륨(디스크) 방치

VM을 삭제해도 볼륨은 남아요. 볼륨은 1GB당 $0.15/월이에요. 10GB짜리 볼륨 두 개를 3개월 방치하면 $9 추가. 작아 보여도 여러 프로젝트에 이런 게 쌓이면 월 $20~$30이 그냥 나가요.

케이스 2: 오토스톱 미설정

기본값으로 머신이 계속 켜져 있어요. fly.toml에서 auto_stop_machines = true를 설정하지 않으면, 트래픽 없는 시간대에도 과금이 계속돼요. shared-cpu-1x, 256MB 기준으로 시간당 약 $0.0001이라 미미해 보이지만, 여러 대가 켜져 있으면 달라져요.

케이스 3: 리전 선택 실수

앱은 nrt(도쿄)에 있는데 DB는 iad(버지니아)에 있으면 리전 간 트래픽이 발생해서 outbound 비용이 빠르게 올라가요. PulseSignal의 2026년 보고서에 따르면 리전 미스매치가 Fly.io 예상 외 과금의 약 35%를 차지해요.


3. 경쟁 플랫폼과 실제 비용 비교

다른 플랫폼과 비교해야 맥락이 보여요.

항목Fly.ioRailwayRenderHeroku
무료 티어VM 3대 + 3GB 볼륨$5 크레딧/월750시간 무료없음 (2022년 종료)
기본 유료 시작점$1.94/월~$20/월 (고정)$7/월~$7/월~
Postgres 포함 여부별도 VM 과금플랜에 포함별도 $7~별도
비용 예측 가능성낮음 (사용량 기반)높음 (고정)중간중간
트래픽 스파이크 대응자동 스케일링수동수동수동
1인 SaaS 월 예상 비용$20~$80$20 고정$20~$50$25~$60

트레이드오프는 이래요.

Fly.io는 유연하지만 비용 예측이 어려워요. 트래픽이 많아질수록 Railway나 Render보다 저렴해지는 구간이 오지만, 그 전까지는 오히려 더 비쌀 수 있어요.

Railway $20 플랜은 처음엔 비싸 보여도, DB 포함에 고정 요금이라 1인 개발자가 정신적으로 편해요. 예산 관리가 힘들다면 Railway가 나을 수 있어요.

Render는 중간쯤이에요. 슬리핑(sleep) 기능 때문에 무료 플랜의 콜드 스타트가 느리다는 단점은 있지만, 유료 전환 후엔 Fly.io보다 청구서가 덜 놀라워요.


4. Fly.io 비용을 실제로 낮추는 방법

상황 1: 월 $5 이하로 유지하고 싶다

fly.toml에 아래 설정을 꼭 넣어야 해요.

[http_service]
  auto_stop_machines = true
  auto_start_machines = true
  min_machines_running = 0

DB는 외부 서비스(Supabase 무료 티어, Turso 등)를 쓰면 Fly.io VM 3대 한도를 앱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상황 2: 프로젝트를 잠깐 멈추고 싶다

VM을 stop해도 볼륨 비용은 계속 나와요. fly volumes list로 볼륨 확인 후 필요 없으면 fly volumes destroy로 삭제해야 해요. 이거 모르고 6개월 방치하면 $27이 그냥 날아가요.

상황 3: MAU 5,000 이상으로 트래픽이 늘고 있다

이 시점부터는 자동 스케일링이 오히려 비용 폭탄이 될 수 있어요. max_machines_running으로 상한선을 설정하거나, 월 예산 알림을 Fly.io 대시보드에서 설정해 두는 게 필수예요.

그리고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들

Fly.io가 2026년 하반기에 예고한 스팬 기반 과금 모델 변경이 실제로 적용되면 소규모 사용자 요금이 달라질 수 있어요. AI Jet의 2026년 리뷰에 따르면 Fly.io는 GPU 인스턴스 제공을 확대 중인데, 이게 비용 구조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5. 1인 개발자가 알아야 할 세 가지 결론

  • 볼륨은 VM과 독립적으로 과금된다. 프로젝트를 멈출 때 반드시 볼륨도 삭제하거나 크기를 줄여야 해요.
  • 오토스톱 설정 하나가 월 $10~$30 차이를 만든다. 기본값을 믿지 말고 직접 설정해야 해요.
  • 예측 가능한 비용을 원하면 Railway, 유연한 스케일링을 원하면 Fly.io. 둘 중 하나예요.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래요. “무료로 시작하되, 볼륨과 리전과 오토스톱, 이 세 가지만 제대로 설정하면 월 $5 이하도 가능하다.”

2026년 하반기 Fly.io의 요금 구조 변경이 실제로 발표되면 다시 계산기를 꺼내야 할 거예요. 지금 쓰고 있는 Fly.io 프로젝트의 볼륨 목록, 마지막으로 확인한 게 언제예요?

참고자료

  1. Fly.io Pricing 2026: $0–$500+/month + Hidden Costs Explained
  2. Fly.io Pricing 2026: Plans & Cost - PulseSignal
  3. Fly.io 2026 News Review, Features and Pricing - AI Jet

Photo by Alex Gagareen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