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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개발자가 6개월 써본 Supabase·Fly.io 무료 플랜 조합 실제 비용과 한계

1인 개발자가 6개월 써본 Supabase·Fly.io 무료 플랜 조합 실제 비용과 한계

“무료로 SaaS 만들 수 있어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요즘 제일 자주 보이는 질문이에요. 근데 6개월 써보니까, 무료가 진짜 무료인지 직접 확인해봐야 했어요.

핵심 요약

  • Supabase 무료 플랜은 PostgreSQL 500MB, 월 API 요청 200만 건 제한. 7일 비활성 상태면 프로젝트 자동 일시정지돼요.
  • Fly.io 무료 티어는 2024년 5월 공식 종료. 2026년 현재 최소 월 $5 유료 플랜만 있어요.
  • 두 서비스 합산 실제 최소 월 비용은 $5~$29. 트래픽 조금만 늘면 이 범위 바로 벗어나요.
  • MVP 단계(월 방문자 1,000명 미만)에선 Supabase 무료 + Fly.io 최소 과금 조합이 여전히 가장 합리적이에요.
  • DB 용량 500MB, 스토리지 1GB 제한이 실제 서비스에서 가장 먼저 발목 잡는 병목이에요.

이 조합이 왜 유행했나

2022~2023년, “아이디어를 제일 빠르게 세상에 내놓으려면?” 이라는 질문의 답으로 이 조합이 떠올랐어요.

Supabase는 Firebase 오픈소스 대안으로 주목받았어요. PostgreSQL 기반에 인증, 실시간 구독, 스토리지까지 한 번에 되니까요. Firebase는 NoSQL이라 관계형 데이터 모델이 필요한 서비스엔 안 맞는 경우가 많았는데, Supabase가 그 빈자리를 채웠어요.

Fly.io는 Docker 컨테이너를 전 세계 엣지에 배포하는 서비스로, Heroku 대안으로 포지셔닝됐어요. Heroku가 2022년 11월 무료 플랜을 없앤 후, 개발자들이 대거 Fly.io로 이동했거든요.

그런데 2026년 현재 상황은 달라졌어요. Fly.io는 2024년 5월 Hobby 무료 티어를 공식 종료하고 최소 월 $5 구조로 바뀌었어요. 공식 블로그에서 직접 발표한 내용이에요. Supabase는 아직 무료 플랜을 유지하지만, 제한이 꽤 빡빡해요.

서비스무료 플랜최소 실비용주요 제한
Supabase✅ 있음$07일 비활성 정지, DB 500MB
Fly.io❌ 종료월 $5유료만 존재

결국 “완전 무료"는 없어요. Fly.io에서 최소 $5는 나가요.


실제 비용 구조: 무료라고 불렀지만

Supabase 무료 플랜 공식 제한이에요.

  • PostgreSQL 용량: 500MB
  • 스토리지: 1GB
  • 월 API 요청: 200만 건
  • Bandwidth: 5GB
  • Edge Function: 월 50만 건
  • 비활성 7일 → 자동 일시정지

마지막 항목이 제일 골치예요. 7일 동안 요청이 없으면 프로젝트가 잠겨버려요. MVP 초기에 유저가 뜸하면 실제로 자주 겪는 문제예요. 다시 깨우려면 수동으로 대시보드에서 클릭해야 해요.

Fly.io는 월 $5 크레딧 선불이에요. shared-cpu-1x 256MB RAM 기준으로 월 $3.83 정도가 최소 인스턴스 비용이에요. 여기에 Egress 비용이 붙어요. GB당 $0.02라 트래픽 100GB 넘으면 $2 추가예요.

서비스 규모SupabaseFly.io월 합산
MVP (~1,000명)$0$5~$5
소규모 (~5,000명)$0$8~12$1012
성장기 (~2만명)$25 (Pro)$20~40$4565
무료 한계 초과$25 (Pro)$5~최소 $30~

Supabase Pro는 월 $25예요. DB 8GB, 비활성 정지 없음, 일 단위 백업 포함이에요. 서비스가 조금만 진지해지면 Pro 전환은 거의 필수예요.


실제 병목 3가지

병목 #1: DB 용량 500MB 텍스트만 쓰면 버텨요. 그런데 이미지 URL, JSON blob, 사용자 활동 로그가 쌓이면 금방 차요. 유저 1,000명이 하루 10번씩 로그 남기면 한 달에 수십만 row예요. 6개월이면 500MB 넘어요.

병목 #2: 7일 비활성 일시정지 MVP 초기에 제일 많이 당하는 함정이에요. 자동화하려면 크론 잡으로 더미 요청을 보내는 방식을 쓰는데, 그러면 API 요청 200만 건 한도가 빨리 닳아요. 어느 쪽이든 불편해요.

병목 #3: Fly.io 콜드 스타트 비용 줄이려고 min_machines_running = 0 설정하면 트래픽 없을 때 머신이 꺼져요. 요청 들어오면 다시 켜지는데, 첫 응답까지 3~8초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유저 입장에선 그냥 “이 서비스 느리네"예요.


어느 시점에 업그레이드해야 하나

MAU 500명 미만: Supabase 무료 + Fly.io $5로 충분해요. GitHub Actions로 하루 한 번 더미 요청 크론 설정해두면 비활성 정지 방어도 공짜로 돼요.

MAU 1,000~5,000명: 가장 애매한 구간이에요. Supabase 무료는 버티는데 Fly.io 비용이 조금씩 올라가요. DB 용량이 450MB 넘으면 Pro 전환 준비해야 해요.

매출 월 $100 이상: Supabase Pro($25) 전환 주저할 이유 없어요. 일 단위 백업, 비활성 정지 해제, DB 8GB로 한동안 안정적으로 갈 수 있어요.

주시할 신호 세 가지예요.

  • Supabase Storage Usage 400MB 넘을 때
  • Fly.io 월 청구서 $15 넘기 시작할 때
  • 응답 속도 3초 이상이라는 피드백 들어올 때

정리: 이 조합, 쓸 만한가요?

네, 맞아요. 단, 조건이 있어요.

아이디어 검증 단계라면 월 $5~10으로 전체 스택을 굴릴 수 있으니 충분히 합리적이에요. 실제 유저가 쓰는 서비스라면 Supabase Pro 전환 타이밍을 미리 계획해야 해요. 무료 한계에 갑자기 막히면 서비스가 그냥 죽어요. 완전 무료를 기대하면 Fly.io에서 바로 실망해요. 2024년 5월 이후로 무료 티어는 없으니까요.

앞으로 6~12개월 안에 Supabase가 무료 정책을 더 조이거나 Fly.io가 가격 체계를 바꿀 가능성도 있어요. 두 서비스 모두 VC 투자받은 스타트업이고, 수익화 압박이 커지고 있거든요.

지금 쓰는 스택이라면 DB 용량과 월 API 요청 수를 한 번 확인해보세요. 무료 한계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응이 달라져요. 유저가 10배 늘어도 버틸 수 있는지, 지금 확인해두는 게 나중에 훨씬 편해요.


인용된 가격 정보는 Fly.io 공식 가격 페이지(fly.io/pricing) 및 Supabase 공식 플랜 비교 페이지(supabase.com/pricing) 기반이며, 2026년 3월 기준이에요. 결정 전 공식 페이지를 꼭 확인하세요.

참고자료

  1. Supabase 입문 가이드: 오픈소스 Firebase 대안의 모든 것 - [루닥스 블로그] 연습만이 살길이다
  2. [Supabase 시작하기] - 회원 가입부터 기초 CRUD, RAG를 위한 pgvector 활성화 하기 :: 갓대희의 작은공간
  3. supabase Pro 플랜

Photo by wang binghua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