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o vs Railway, 1인 개발자 사이드프로젝트 실제 청구서 비교

사이드프로젝트 하나 띄웠는데 월 $47 청구서가 날아왔어요. 예상은 $5였는데.
Fly.io와 Railway, 둘 다 “간단하고 저렴하게 배포"를 약속해요. 근데 실제 청구서는 다른 이야기를 하죠. 단순히 가격표 비교가 아니라, 실제 트래픽 패턴과 사용 방식에 따라 청구 금액이 크게 달라지거든요.
다룰 내용:
- Fly.io와 Railway의 과금 구조 차이
- 실제 워크로드 시나리오별 예상 청구 금액
- 1인 개발자 사이드프로젝트에 맞는 선택 기준
- 비용 절감을 위한 실전 팁
핵심 요약
- Fly.io는 머신 단위 초당 과금 방식으로, 트래픽이 없어도 리소스가 켜져 있으면 비용이 발생한다. 월 $0 무료 플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본 머신 2대 운영 시 월 $3-7 수준이다.
- Railway는 월 $5 크레딧이 포함된 Hobby 플랜($5/월)을 제공하며, 소규모 프로젝트는 사실상 $0-2 수준에서 운영 가능하다. Railway 공식 문서에 따르면 vCPU 및 RAM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이다.
- SaaS Price Pulse(2026) 분석에 따르면, 월 활성 사용자 1,000명 이하 프로젝트에서는 Railway가 평균 40% 저렴하게 나온다.
- Fly.io는 멀티 리전 배포와 글로벌 레이턴시 관리에서 명확한 장점이 있어, 트래픽이 성장하거나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에 더 적합하다.
지금 이 비교가 중요한 이유
2024년 말 Heroku 무료 플랜이 완전히 종료되면서, 많은 1인 개발자들이 Railway와 Fly.io로 이주했어요. 근데 문제가 생겼죠.
두 플랫폼 모두 “쉬운 배포"와 “합리적 비용"을 내세우는데, 과금 구조가 완전히 달라요. Fly.io는 IaaS(인프라 서비스)에 가깝고, Railway는 PaaS(플랫폼 서비스)에 가까워요. 이 차이가 청구서에서 엄청나게 다르게 나타나죠.
그리고 2025년 기준으로 두 플랫폼 모두 가격 정책을 조정했어요. Fly.io는 Machine API 기반으로 과금 방식을 정비했고, Railway는 Hobby 플랜 크레딧 구조를 바꿨거든요. 예전 정보로 비교한 블로그 글들이 아직 많이 돌아다니는 게 함정이에요.
과금 구조가 복잡하면 비용 예측이 어려워요. 사이드프로젝트 특성상 트래픽이 불규칙하고 자리를 비우는 시간도 많잖아요. 그 패턴에서 어떤 플랫폼이 더 예측 가능한 청구서를 내느냐, 그게 핵심이에요.
Railway 공식 문서(docs.railway.com/platform/compare-to-fly)에서도 두 플랫폼의 철학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고 있어요. Fly.io는 “당신이 직접 인프라를 제어한다"는 방향이고, Railway는 “그냥 코드만 올려라"는 방향이죠.
실제 비용 구조 뜯어보기
어디서 돈이 나가는가
Fly.io의 과금 핵심은 fly machine 단위예요. 앱이 아무 요청도 받지 않아도, 머신이 started 상태면 초당 비용이 쌓여요.
기본 설정(Shared CPU 1x, 256MB RAM 머신 2대)으로 한 달 켜두면 약 $3-7 수준이에요. 여기에 네트워크 egress(데이터 전송) 비용이 붙어요. fly.io/docs/about/pricing에 따르면, 무료 티어는 월 160GB outbound transfer까지 포함되지만, Postgres 볼륨을 붙이면 GB당 추가 비용이 발생해요.
Railway의 과금 핵심은 vCPU-시간과 GB-RAM-시간이에요. Hobby 플랜은 월 $5를 내면 $5 크레딧이 포함돼요. 사실상 무료로 시작할 수 있는 거죠. 크레딧을 초과하면 그때부터 청구가 시작돼요.
Railway 공식 가격 페이지 기준으로:
- vCPU: $0.000463/분
- RAM: $0.000231/GB/분
한 달 내내 0.5 vCPU, 512MB RAM으로 돌리면 약 $5.3이에요. $5 크레딧으로 거의 커버가 되죠.
시나리오별 실제 청구 예상액
| 시나리오 | Fly.io 예상 | Railway 예상 | 비고 |
|---|---|---|---|
| 토이 프로젝트(거의 꺼둠) | $0-2 (auto-stop 설정 시) | $0 (크레딧 내) | Fly.io auto-stop 설정 필수 |
| 소규모 앱(MAU 500명) | $5-12 | $2-6 | DB 포함 기준 |
| 성장 중인 앱(MAU 5,000명) | $15-35 | $20-45 | Railway 인스턴스 스케일 필요 |
| 멀티 리전 배포 필요 | $25-60 | 불가(단일 리전) | Fly.io 명확한 우위 |
데이터 출처: SaaS Price Pulse 2026 분석 리포트, Railway 공식 문서, Fly.io 공식 가격 페이지.
트래픽이 낮을 때는 Railway가 확실히 저렴해요. 근데 MAU 3,000-5,000을 넘어가면 역전이 일어나는 구간이 생겨요.
Fly.io의 숨은 비용: auto-stop을 모르면 손해
Fly.io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여기예요. 기본 설정으로 머신을 띄우면 auto_stop_machines = false예요. 요청이 없어도 머신이 계속 돌아가요.
fly.toml에 이 설정을 추가해야 해요:
[http_service]
auto_stop_machines = "stop"
auto_start_machines = true
min_machines_running = 0
이렇게 하면 트래픽 없을 때 머신이 꺼져요. 콜드 스타트(첫 요청 응답 지연)가 1-3초 생기는 트레이드오프가 있지만, 사이드프로젝트에서는 대부분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AI Disrupt의 R. Thompson 분석(2026)에 따르면, auto-stop 미설정 상태의 Fly.io는 Railway 대비 평균 2.3배 더 높은 청구서가 나왔어요.
어떤 상황에서 뭘 골라야 할까요?
Fly.io가 맞는 경우
- 글로벌 사용자가 있는 앱. 도쿄, 프랑크푸르트, 시드니 등 25개 리전에 배포할 수 있어요. 레이턴시 민감한 서비스라면 Fly.io가 답이에요.
- 커스텀 Docker 이미지로 복잡한 런타임을 써야 할 때. Fly.io는 사실상 모든 걸 돌릴 수 있어요.
- Postgres 직접 관리가 필요할 때.
fly postgres클러스터를 자체 관리하면 비용 효율이 높아요.
Railway가 맞는 경우
-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올리고 싶을 때. GitHub 연결하면 정말 5분 안에 배포돼요.
- **소규모 MAU(3,000명 이하)**이고 단일 리전으로 충분할 때.
- 인프라 설정에 쓰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싶은 경우.
fly.toml같은 설정 파일 없이도 돼요. - Cron Job, Worker 서비스를 심플하게 붙이고 싶을 때. Railway의 서비스 연결 UX가 훨씬 직관적이에요.
결국 이건 통제권 vs. 편의성 트레이드오프예요. Fly.io는 제어할 수 있는 게 많은 만큼 알아야 할 것도 많아요. Railway는 추상화 레이어가 두꺼운 만큼 커스터마이징 한계가 있죠.
1인 개발자를 위한 실전 비용 절감 체크리스트
Fly.io를 쓴다면:
auto_stop_machines = "stop"설정 무조건 확인- Postgres는
fly volumes용량을 최소로 시작 (1GB면 충분한 경우 많음) fly scale count 1로 머신 수 줄이기 (기본 2대에서 1대로)- 월 청구서는
fly billing명령어로 주기적 확인
Railway를 쓴다면:
- Hobby 플랜 $5 크레딧 한도 내에 맞게 서비스 크기 조절
- 슬립 모드(아이들 타임아웃) 설정으로 사용 안 할 때 리소스 줄이기
- 프로덕션 전환 시 Team 플랜 비용 구조 미리 파악해두기
SaaS Price Pulse(2026) 데이터를 보면, 1인 개발자 사이드프로젝트의 평균 월 클라우드 비용은 Railway 사용자 기준 $3.2, Fly.io 사용자 기준 $8.7이에요. 그런데 이 격차의 절반 이상은 설정 차이에서 왔어요. 플랫폼 선택보다 설정이 더 중요한 셈이에요.
결론: 청구서는 플랫폼이 아니라 설정이 만든다
정리하면 이래요.
- MAU 3,000명 이하, 단일 리전, 빠른 배포 원함 → Railway
- 글로벌 배포, 커스텀 런타임, 성장 기대 → Fly.io
- 두 플랫폼 모두 설정을 제대로 안 하면 예상보다 두세 배 나와요
2026년 하반기에는 두 플랫폼 모두 가격 정책 변경 가능성이 있어요. Railway는 Team 플랜 인상 시그널이 있고, Fly.io는 GPU 워크로드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중이에요.
지금 쓰고 있는 플랫폼의 청구서, 직접 열어봤나요? 예상과 다른 숫자가 보일 거예요. 거기서부터 최적의 선택이 시작돼요.
참고자료
- Railway vs. Fly | Railway Docs
- Railway vs Fly.io 2026: Which Is Worth It?
- Railway vs Fly.io vs Render: Which Cloud Gives You the Best ROI? | by R. Thompson (PhD) | AI Disrupt
Photo by Alex Gagareen on Unsplash


